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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상금 '일억원'으로 증액] 남창 고영태 일당과 협잡하여 국가반역을 기도한 현직 검사(또는 검사장급)

마고영 2017. 2. 23. 01:12

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

[현상금 '일억원'으로 증액] 남창 고영태 일당과 협잡하여 국가반역을 기도한 현직 검사(또는 검사장급)



★ 남창 고영태 일당과 협잡하여 국가를 내란 위기로 몰고간 현직 검사(검사장급)의 신원을 제보해 주시는 분. 

★ 현상금은 제보의 진실이 확인되고, 확실한 내용이라고 판단되는 즉시 지급합니다. (기한 : 2017년 3월 3일까지)



2017.02.22


탄기국 대변인

정광용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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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현 : 근데 걔(박근혜 대통령)한테 받을 게 뭐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? 없다니까요? 제가 볼 땐 없다는 거예요. 소장(최순실)통해서 박근혜 대통령한테 받을 거는 없다는 거예요. 거(박근혜 대통령)를 죽이는 걸로 해 가지고 딴 쪽하고 얘기하는 게 더 크다고 보는 거예요. 저는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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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영태/전 더블루K 이사] "무슨 작전 이야기인데?" 

[김수현/전 고원기획 대표] "지금 그 검사 만나서 '이야기한 거 어떻게 됐냐?' 그래서 '다음 주 월요일날 된다' 이야기하더라고요. 만난다고." 

[김수현/전 고원기획 대표] "그거 보고 이(** 기자)하고 연락하는 걸로, 지금 말씀드리려고." 

  
▲ MBC가 뉴스데스크가 18일 방송에서 공개한 고영태·김수현 통화 녹음파일. /사진=MBC 영상 캡처.



[이 모 씨/고영태 측근] "내가 휴대폰을 없애야 돼, 어제 '드드드드'(이** 기자)가 그렇게 하라 하더라고…" 

[이 모 씨/고영태 측근] "전화기를 그냥 한강 같은데다가 던져버리라고 (이** 기자가) 그러더라고." 

[김수현/전 고원기획 대표] "근데 (영태)형이 아직 그걸 아직 못 잡았잖아요. 그 기간을 벌어달라고 얘기를 하면 이** 기자가 (들어주지 않겠냐)" 

[고영태/전 더블루K 이사] "이제 막 일이 막 쏟아지고 있는데, 잘 되고 있는데 갑자기 또 이** 기자가 발목을 잡네." 

[김수현/전 고원기획 대표] "뭐 안 되면 제가 (제보)하고 흘리고 도망간 걸로 해 가지고, 저 나가 있으면 되니까… 그리고 나중에 형이 (저를) 챙겨주면 되니까."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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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류상영/전 더블루K 부장] "과중한 업무 중이지 나는. 고 회장님 민원 처리하러 다니느라고, 내가 동사무소 다니고, 검사장을 찾으러 다니고 있어. 내가 검사장...(검사장이요?) 검사장급."
대화 속 '고 회장'은 고영태 씨로 바로 다음날 이어진 대화 속에서 드러납니다.

[김수현/전 고원기획 대표] "(단체 카톡에 왜 자꾸 불편한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.) 불편한 얘기를 해야 돼. 왜냐면 그래야 고영태, 우리 회장이 그 방에서 나가지."
검찰 인사에 개입한 뒤 수사를 지시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옵니다.

[류상영/전 더블루K 부장] "검사를 지금 반부패팀에 있는 부장검사 바로 밑에 자리 하나에 사람을 꽂고, 이 지시를 하는 거야. 무조건 스포츠계를 이번 정권 끝나기 전에 대대적인 수사를 다 해라."
다시 말해 검찰에 대대적인 수사를 주문하고 무혐의를 받아내, 추가 수사를 피하자는 심산입니다.

[류상영/전 더블루K 부장] "적극적으로 수사를 하면서 김종(차관) 라인을 다 자르고, 무혐의 처분을 해버리면은, 한 번 수사한 사건에 대해서는 다시 수사하지 않는다."
검찰 수사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

[류상영/전 더블루K 부장] "돈 있는 회사에서 뭐하면 되냐? (재단) 700억을 곶감 빼먹고, 내년에 내가 판 짠 걸로 수사 한 번 해서 마무리하면 이 판도 이제 우리가 (가져)간다."


검찰은 이른바 '고영태 녹음파일' 2천 3백여 개 중 29개를 녹취록으로 작성해 수사기록에 첨부했지만, 검찰 수사 기획 관련 내용은 수사기록에는 빠져 있습니다. MBC뉴스 박철현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