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쓰기 공간/나의 글방

내가 가노라.

마고영 2016. 12. 31. 03:31


내가 가노라..우리가 가노라..


태극기 높이 곶추 세우고

발소리 숨소리 거칠게 드러내어


광야를  표호하듯. 산천도 휘고 돌아

바람 살 가로질러.


이 어둡고 척박한 날을 뒤로 돌려 세우고


내가 가노라. 우리가 가노라.


밝음의 대명천지여.. 나를  비추라..우리를 비추라.


세상끝 가려진곳 아무곳에도 없으리..



대오를 정렬하고 구국의 혈을 받아..

가자!!! 돌격!!! 앞으로!!!